사실 예전부터 항상 궁금했다. 사람들이 대체 내 영상을 왜 보지?
왜 좋아하지? 왜 나를 구독하지??
등등. 단순히 '이해 안간다'는 의미가 아니라 '왜'인지를 알아야 그에 맞춰 나 스스로 발전이 가능하니까.
주변사람에게 물어봐도 보통은 '재밌으니까', '너가 말을 너무 잘한다' 정도의 대답을 해줬고 그 대답은 오히려 날 더 궁금하게 만들었다. 이게 왜 말을 잘하는거지?
뭐가 재밌지? 나는 제작한 당사자라 도저히 타인의 시선에서 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려웠다.
그러다 점점 악플에 시달리게 되고 (가장 잘된 영상에서 가장 많은 악플이 달렸다) 내 영상을 보는게 힘들었다. 물론 오글거려서 그런것도 있음ㅋ 댓글들을 의식하다 보니 점점 착한척(?)
가식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고 나는 점점 더 내 '말하는' 영상 제작을 기피하게 됐다. 카메라 앞에서 말하려고 하면 긴장되고 말을 절고 편집점 생각해서 말을 다시 골라서 하게 되고.
그 모든것들이 가식적으로 느껴졌다. 그래도 업로드한지 몇개월...